도 같았지만 왠지 울기는 싫

도 같았지만 왠지 울기는 싫



지 알 수 있었다. 하지만 마리엔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했다. "그런데마리엔이 올 걸 어떻게 안 거야?" "아까 보나인 경이 와서 낮에 있었던 일을 말해줬잖아." 에릭의 말에 세린은 보나인을 만났을 때의 일을 떠올리면서 말했다. "나도 같이 있었으니까 그건 알고 있어. 하지만 밤에 마

마음과는 달리 점점 가까워져 갔다. 지금이라도 돌아가고 싶지만 마력에 이끌린 것처럼 난 계속 걸어가고 있다. 우거진 나무 사이로 어렴풋이 보인다. 환영처럼 그 때의 상황이 떠올라 인상을 찡그렸다. "상관없어. 적어도 부하들이었는데 시체가 있으면 묻어주려고 온 것뿐이니까." 매몰차게 말한 나는 큰 소리를 내며 걸었다. 마치 곰이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사냥꾼처럼 끊임없이 투덜거렸다. 내 경우에는 곰이 아니라 가슴속에 깊이 박아둔 기억이 떠오르지 않기 위해서였지만. 심장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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